맹승지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맹승지가 유명 개그맨과 연인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사실은 MC 윤종신이 "대박 특종을 입수했다면서 맹승지가 과거 유명 개그맨과 연인 사이였다"고 전하면서 공개됐다. 이에 맹승지는 "어떻게 알았느냐"며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맹승지는 이어 "방송 3사 노조엠티를 가서 전 남자친구와 인사도 했다"며 "개그맨들끼리는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 시간에 '맹승지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더니 선배님들이 XXX한테 한 마디 하라고 했다"라며 자기도 모르게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맹승지의 돌발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맹승지 역시 자신의 말실수에 당황해 곧바로 입을 가리고 멋쩍게 웃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MC들은 "이거 특종이다", "백치미가 있다"라며 맹승지를 놀렸다.
맹승지는 또 "그 개그맨의 구여친이라고 소개했더니 3사 개그맨들이 다 빵터졌다. 앉으려고 했는데 선배님들이 또 한 마디 하라기에 '제가 찼습니다'라고 하고 앉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맹승지는 "자신에게 전 남자친구가 잘 되니까 배아프지 않냐면서 짓궂은 장난을 하는 선배들 앞에서 자신이 찼다는 사실을 공표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들 맹승지 전 남자 친구 실명 거론 실수에 "맹승지 전 남자 친구 누굴까", "맹승지 전 남자 친구 실명 거론 실수 귀엽네", "맹승지 전 남자 친구 실명 거론 뒤 당황하는 모습에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