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 특별 MC로 깜짝 출연한 서인국은 '같이 살면 피곤할 것 같은 사람' 랭킹을 가렸다. 랭킹 순위가 공개되자, 스타 모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서인국은 "철저히 TV에서 보이는 이미지로만 선정했다"며 김현숙을 10위로 꼽았다. 그는 "김현숙이 처음엔 드세보였는데 애드리브 같은걸 할 때 보면 사람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억지를 부려도 다 받아줄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같이 살면 피곤할 것 같은 사람' 1위는 레이디제인이 차지했다. 그 이유는 '레이디제인이 따박따박 말대꾸를 할 것 같다'는 것.
레이디제인은 이에 발끈하며 "서인국 씨 제 스타일 아니에요" 라고 말하자, 서인국은 "저렇게 따박따박 할 것 같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맘마미아'서인국 발언에 네티즌들은 "맘마미아 서인국, 재치덩어리" "맘마미아 서인국, 못하는 게 없네" "맘마미아 서인국, 난 말대꾸 안할 자신 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솔직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하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