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과 '상속자들'이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은 전국기준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7.3%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와 회사를 등질 수 없던 민혁(지성 분)이 유정(황정음 분)과 이별하고 세연(이다희 분)과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방송 말미 도훈의 모든 비밀을 폭로하려는 유정에게 아들 산이 보고 싶지 않냐고 묻는 도훈모(양희경)의 모습이 그려져 반전을 암시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상속자들'은 시청률 15.4%를 기록,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3%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