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경제교육협회는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꿈에품에'와 함께 대한민국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형수 나눔과기쁨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임현애 전국가톨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운영위원,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박병원 한국경제교육협회장, 조경태 민주당 국회의원, 이승진 꿈에품에 이사장, 최성진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공동대표, 홍순화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사무국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사)한국경제교육협회 제공
(사)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박병원)가 취약계층 아동 10만여 명에게 교육 돌봄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꿈에품에'(이사장 이승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3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약 10만여 취약계층 아동)는 청소년 경제교육신문 '아하경제'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 노하우 등을 제공받음으로써 명실상부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적 돌봄'의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박병원 한국경제교육협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전국 6개 지역아동센터 단체에 아하경제를 보급해 교육하는 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사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아하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교육, 캠프 등 다각도로 지원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은 "오늘 협약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꿈을 갖고 의젓하게 성장할 뿐만 아니라 남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한국경제교육협회는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꿈에품에'와 함께 대한민국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수 나눔과기쁨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임현애 전국가톨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운영위원,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박병원 한국경제교육협회장, 이승진 꿈에품에 이사장, 최성진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공동대표, 홍순화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사무국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사)한국경제교육협회 제공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이 사회에서 뒤처진 빈곤 가정과 아이들을 돌아본다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오늘 협약으로 공동체적 사회복지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진 꿈에품에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주고 사랑을 품고 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경태 국회의원(민주당)도 축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은 지식 전달과 교육 나눔으로서 필요하고도 좋은 판단이다"라며 "우리도 유대인처럼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경제교육을 실시하면 머지않아 큰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병원 회장과 조경태 의원을 비롯, 이승진 꿈에품에 이사장, 김형수 나눔과기쁨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임현애 전국가톨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운영위원,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최성진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공동대표, 홍순화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사무국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등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사)한국경제교육협회는 경제교육지원법상 주관기관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신문 '아하경제'라는 공교육 내 자리 잡은 경제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1만14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640여 개 자매학교 소속 8만여 학생들은 학교 정규 교과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아하경제'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