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멜론뮤직어워드' 엑소, 6개 부문 투표 올킬 /'2013 멜론뮤직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세 그룹 엑소가 몇 관왕을 차지할지 주목받고 있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2013년 첫 가요시상식인 '2013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된다.

유난히 이슈도 많고 경쟁도 치열했던 2013년 가요계인 만큼 이번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는 많은 가요관계자들과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으며, 특히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과연 엑소는 몇 관왕을 차지할 것인가' 이다.

'2013 멜론뮤직어워드' 각 부문별 사전 투표는 13일 종료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신인상, 네티즌 인기상, 핫트렌드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뮤직비디오상, 뮤직스타일상, OST 부문, 록 부문, 랩/힙합 부문, 알앤비/발라드 부문, 팝 부문 등 총 14개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그런데 엑소 한 팀이 무려 6개 부문에서 온라인 투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앨범상, 베스트송상, 네티즌 인기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뮤직비디오상 등에서 팬들의 전폭적인 투표 지지를 받았다.

'2013 멜론뮤직어워드' 주요수상부문 중 엑소의 수상이 가장 확실시 되고 있는 부문은 '네티즌인기상'과 '글로벌아티스트상'으로, 이 두 부문은 투표점수가 60%를 차지하는 만큼 높은 득표율을 보이고있는 엑소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93만1387장(가온차트 10월 기준, 1집 44만5873장 리패키지 48만5514장 합산)의 경이적인 앨범판매고와 '으르렁'의 음원차트 장기 집권을 달성한 엑소는 4대 주요상 중 신인상을 제외한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모두 노려 볼만 한 상태이다.

다만 4대 상의 경우 음원 점수가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많은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지 못했다는 점은 엑소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차트 줄세우기를 달성하며 앨범에 수록된 많은 곡이 고른 사랑을 받은 지드래곤과 버스커버스커, 아이유 등이 엑소의 독주를 저지할 유력한 주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3 멜론뮤직어워드'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MBC 뮤직 및 다음, 멜론,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