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녕(의정부 경민고)과 임은수(송도고)가 2013 회장기전국유도대회 남고부에서 나란히 체급 1위에 올랐다.

김찬녕은 1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60㎏급 결승에서 류승환(보성고)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경량급 유망주' 임은수도 남고부 55㎏급 결승에서 이해광(문현고)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에선 정정윤(남양주 금곡고)이 52㎏급 결승에서 임이슬(광영여고)을 누르고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으며 이정윤(경기체고)도 78㎏급 결승에서 오연수(창녕제일고)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의 조상훈(경민고·81㎏급), 김경현(화성 비봉고·100㎏ 이상급), 여고부의 문다슬(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78㎏급), 김민영(경기체고·78㎏ 이상급)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남녀고등부 및 남녀대학부, 남녀일반부 단체전 경기가 각각 열린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