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오열 소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샤이니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샤이니가 '2013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세 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샤이니는 1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자 오열하며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할 말을 다 잊었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대상 수상에 걸맞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샤이니는 데뷔 2000일에 대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값진 의미를 더했다.

▲ 샤이니 오열 소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샤이니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샤이니 멤버 종현은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식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 많은 이야기가 담긴 눈물. 벅차고 행복한 서럽고 미안한...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스스로 부담감에 대한 대답. 자격이 없는 날 감싸준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샤이니 오열 소감을 본 시청자들은 "샤이니 오열 소감, 보는 나도 찡했다" "샤이니 오열 소감, 마이크 내려놔도 들리는 울음 소리 마음 아팠다" "샤이니 오열 소감, 진심이 느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엑소가 '으르렁'으로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버스커버스커가 올해의 베스트 앨범상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