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교통사고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 촬영 중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지난 14일 한 언론매체에 "유재석이 녹화 중 건널목을 건너는 과정에서 속도를 미쳐 줄이지 못한 승용차 옆면에 스치듯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유재석이 몸에 이상 있는 곳은 없다고 해 놀란 운전자를 안심시켜 보내고 바로 촬영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의 사고 소식은 이날 오후 한 트위터리안의 제보로 SNS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 팬들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 측 관계자는 15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유재석은 현재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움직이거나 활동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서 스케줄에도 지장이 없다. 오늘 오전부터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유재석도 당황했다. 유재석은 놀란 팬들에게 오히려 죄송해 하고 있다. 전혀 다친 곳이 없으며 지금도 스케줄 소화 잘 하고 있으니 걱정은 안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유재석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했다"며 "모쪼록 이렇게 큰 관심과 걱정 해주시니 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교통사고, 그래도 스케줄 소화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유재석 교통사고, 항상 조심하세요" "유재석 교통사고, 어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