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 공주 125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
'오로라 공주' 오창석과 이혼을 결심한 전소민이 서하준과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25회(임성한 극본, 김정호 연출)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의 이혼을 결심하고 설설희(서하준 분)를 만나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설희를 만난 오로라는 "내 입으로 말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며 "나 이혼 한다"고 황마마와 헤어질 결심을 했음을 고백했다.
 
오로라의 행복을 바랐던 설설희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 번만 참는 거 어떠냐?"고 설득을 시도했다. 앞서 혈액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설설희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5~6개월 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고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설설희의 예상외 반응에 오로라는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일어섰다. 망설이던  설설희는 오로라를 따라 나가 그를 붙잡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 오로라 공주 125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