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YG 공식블로그에는 탑의 신곡 'DOOM DADA'(둠다다) 공개됐다.
1960~70년대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대표적 '2001 스페이스 우딧세이'에 등장하는 유인원들을 연상시키는 영상으로 흥미를 유발시킨다.
특히 영화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웅장한 음악에 맞춰 뼈다귀를 던지는 유인원의 모습처럼, 뮤직비디오에서도 유인원이 마이크를 던지는 장면이 그대로 패러디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의 '쿠데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최근 발표된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나흘간의 밤샘촬영을 거쳐 만들어졌다.
탑 DOOM DADA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탑 DOOM DADA 새롭다" "탑 DOOM DADA 이런 뮤직비디오는 처음이야" "탑 DOOM DADA 멘붕이 오는데 중독성은 있다" "탑 DOOM DADA, 뭐지? 탑은 멋있는데 난해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은 오는 2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DOOM DADA'(둠다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