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은 톡톡 튀는 주인공들의 빈틈없는 삼각관계와 격정적인 러브라인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일 방송된 ‘상속자들’ 12회 재방송 말미에는 13회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상속자들 13회 예고에는 김탄(이민호 분)이 가출하고 은상(박신혜 분)의 강제 유학이 암시됐다.
김탄의 아버지가 "차은상이라는 아이, 유학준비를 좀 해줘야 겠다"고 말한 것.
또한, 김탄은 "좋은 꿈 꿔라"라고 말하는 은상에게 "이미 좋은 꿈 꾸고 있다. 네가 앞에 있잖아"라고 말해 가을밤 솔로들을 '상속앓이'에 빠뜨렸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상속자들’ 12회에서는 임주은(전현주 분)이 최진혁(김원 분)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정동환(김남윤 분)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원과 자신의 관계를 문제 삼는 원의 아버지 남윤에게 불려간 현주가 그로부터 독설을 듣고 고개 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김탄은 아버지 김회장(정동환 분), 법적 어머니 지숙(박준금 분), 약혼녀 유라헬(김지원 분)과 에스더(윤손하 분) 앞에서 생모 기애(김성령 분)를 자신의 친어머니라고 폭탄선언을 해 아버지로부터 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속자들 13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