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이 우리 김치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2013년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에는 녹색 조끼를 맞춰 입고 김장을 담그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김장의 달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경기도 새마을회 소속 수원, 성남, 과천, 의왕 등 4개 부녀회 회원들.

경기도 새마을회는 매주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김장담그기 행사에 양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도 새마을회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1천여 포기의 김장을 했다.

도 새마을 부녀회장 김숙희(60)씨는 "지난주에는 경기도 주관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고, 다음주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설 예정"이라며 "김장 김치는 우리 겨울 양식인 만큼 도 새마을회에서는 김장 담그기 행사에 매년 참여해왔다. 앞으로도 김장 행사에는 먼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