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도희 손호준 SNS 대화 /손호준, 타이니지 트위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중인 민도희(조윤진 역)와 손호준(해태 역)의 훈훈한 대화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7일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멋 한번 부려봤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호준은 재킷을 걸치고 바지 주머니에 양 손을 넣은 채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를 본 민도희는 손호준에게 "우와 우리 오빠 멋지다"라고 응답했다.

손호준은 이에 "너희 오빤 포블리잖아"라고 받아쳤다. 손호준이 언급한 '포블리'는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의 남편 김성균(삼천포 역)을 부르는 애칭이다.

그러자 민도희는 "오빠도 내 오빠지. 욕심쟁이 할테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민도희 손호준'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은 "민도희 손호준, 실제로도 친한가봐" "민도희 손호준, 해태 삼천포 둘 다 내 오빠" "민도희 손호준, 너무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