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주염 원인, 플라크·치석 쌓이면 잇몸-치아 틈 생겨 치주낭까지 /아이클릭아트
치주염 원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풍치'로 불리는 치주질환은 크게 치은염(gingivitis)과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나뉜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이고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등에까지 염증이 퍼진 상태를 말한다.

치은염은 스케일링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주염은 까다로운 치료법이 요구된다.

치주염은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의 경우 80~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 치주염의 원인 중 직접적인 요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프라크(plaque)라는 세균막이다.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으로, 이것이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여 잇몸이 치아로부터 떨어지게 되며, 이 틈이 벌어지면서 치주낭이 형성되는 것이다.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지고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돼 결국에는 흔들리는 치아를 발거해야 한다.

▲ 치주염 원인, 플라크·치석 쌓이면 잇몸-치아 틈 생겨 치주낭까지 /아이클릭아트
치주염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치주소파술(gingival curettage)이 적용되고 있다.

치주소파술은 염증이 생긴 잇몸 조직을 긁어내는 방식으로 치주염 등 치주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 없애는 방법이다.

치주염 원인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와 취침 전 양치질을 해야한다. 또 치과에서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