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126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오로라공주' 서하준이 전소민의 곁을 지켰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26회(임성한 극본, 김정호·장준호 연출)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는 친모 사임당(서우림 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미국에서 귀국한 엄마 사임당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마중 나갔다. 오로라는 긴 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사임당에게 눈 좀 붙이라고 권했고, 사임당은 음악을 들으며 잠자듯 숨을 거뒀다. 
 
집에 도착한 오로라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사임당의 모습에 크게 당황했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사임당은 사망한 뒤였다. 
 
오로라는 매니저 김보경(김동화 분)에게 전화로 엄마 사임당의 죽음을 알렸고, 김보경은 집을 나오던 도중 우연히 설설희(서하준 분)와 마주쳤다. 김보경에게 오로라의 소식을 들은 설설희는 그녀를 태우고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설설희는 오로라를 위로하며 그녀의 곁을 지켰다. 특히 사임당의 시신이 영안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오열하는 오로라의 옆어서 그녀를 따뜻이 보듬었다.
 
영화를 보고 있던 황마마는 뒤늦게 오로라 매니저의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황마마는 망연자실한 채 앉아있는 오로라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설설희의 모습을 목격하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혼을 앞둔 오로라와 황마마, 오로라를 잊지 못하는 설설희의 삼자대면으로 극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 오로라공주 126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