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촬영현장 /화앤담픽처스 제공

강추위 속 '상속자들'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19일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박형식 등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배우들이 강추위 속 열띤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김탄 역을 맡아 열연중인 이민호는 두터운 점퍼를 차려입고 완전 무장한 채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맞서고 있다. 그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동분서주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목에 두르는 넥워머와 핫팩을 선물로 건네는가 하면, 따뜻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마음씀씀이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차은상 역의 박신혜는 얇은 치마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해야 함에도 매서운 바람에 내색 없이 실감나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쉬는 시간이면 담요를 겹으로 두르는 등 온몸을 꽁꽁 싸맨 채 몸의 온기를 사수하고 있다.

제국고의 악녀 유라헬로 분하는 김지원은 손이 얼어버릴 정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연습에 열중, 추위를 잊고 있으며 조명수 역의 박형식은 점퍼를 양 손으로 붙들고 추운 날씨를 호소하는 능청스런 미소를 짓는가 하면 두터운 점퍼를 이불처럼 말은 채 잠깐 동안의 틈을 타서 꿀잠에 빠져드는 모습 등 귀요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외 '상속자들'의 모든 배우들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를 무색케하는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의기투합, 후끈한 열기를 펼쳐내고 있는 터. 강추위 속에 진행되는 야외촬영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폭풍 에너지를 발산하며 완벽한 팀워크까지 과시하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