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 사진은 배우 한채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머릿결을 넘기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승호기자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

배우 한채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한채영이 탁월한 패션 감각과 여전한 몸매를 뽐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채영은 극중 여신급 미모와 엘리트 지성을 소유한 '홍유라'로 분해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 분)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인물을 연기한다. 독고마테를 짝사랑하는 '김보통'(아이유)과 대비를 이루는 역할이다.
 
이날 한채영은 "원작 만화를 재밌게봤고 극 중 홍유라 역이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욕심이 났다"며 "복귀가 조금 이르지 않을까 고민했었지만 괜찮은 것 같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채영은 "드라마를 하겠다고 한 후 이전에 입던 옷을 입어봤는데 옷이 맞지 않았다. 그동안 옷 입는 것으로 문제가 없었다"며 깜짝놀란 사실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지난 8월 말 첫 아들을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해왔으나,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에 복귀하게 됐다.
 
새 수목극 '예쁜 남자'는 국보급 외모와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로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천계영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한편 '예쁜 남자'는 현재 방영 중인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