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촬영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이민호와 박신혜는 초강력 로맨스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까치발 포옹을 선보였다.

극중 차은상(박신혜 분)을 말없이 쳐다보며 눈물 흘리고 있던 김탄(이민호 분)에게 은상이 다가가 격정적으로 목을 감싸 안고 끌어안는 모습을 펼쳐낸 것.

슬픈 얼굴로 한없이 자신을 응시하는 탄을 지켜보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 발돋움 한 채 온 몸을 밀착시키고 탄을 포옹하는 은상의 모습이 폭풍 전개될 격정적인 로맨틱 스토리를 연출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 앞거리에서 이뤄졌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까치발을 든 채 매달리듯이 포옹을 시도한 박신혜와 순간 놀라 멈칫하다 더욱 뜨겁게 안아내는 이민호의 모습이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박신혜가 발돋움해서 이민호를 와락 끌어안고 이민호 역시 박신혜를 진하게 포옹하는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로맨스 기류에 스태프들이 무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이런 로맨스라면, 나도 빠져들고 싶어!"라고 부러움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탄과 은상의 감정에 무한으로 몰입,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아릿한 슬픔과 함께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맨스를 현장 가득 표출한 두 사람의 '섹시하고도 격정적인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 까치발 포옹 /화앤담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