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시청률 1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전국기준 시청률 1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15.5%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지난 6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6.3%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황제 타환(지창욱)과 타나실리(백진희)의 대례식에서 타환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승냥(하지원)의 모습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타나실리를 정실황후로 앉혀 정치적 힘을 더욱 키우려는 연철(전국환)과 타환의 편에 서서 연철의 권력에 맞서는 황태후(김서형)의 정치싸움도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말미, 황궁에서 승냥이 타환과 마주치면서 타환이 승냥을 알아볼 수 있을지, 또 변방으로 쫓겨난 왕유(주진모)와 승냥은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가 열연을 펼치고잇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9.0%, KBS 2TV '미래의 선택'은 4.7%로 집계됐다.

▲ '기황후' 시청률 1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