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빈 시사회. 20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열한시' 언론시사회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기자
20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열한시' 시사회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정재영은 카이스트 출신의 천재 물리학자로 24시간 후로 시간여행을 가는 우석 역을, 김옥빈은 CCTV 속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로 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영은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은 우석의 후배이자 시간이동을 연구하는 지완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시사회에서 김옥빈은 "감독님이 영화를 너무 대충 찍는 것 같아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옥빈은 "성격이 워낙 시원스러우셔서 영화를 설렁설렁 찍는 줄 알고 화를 냈는데 영화를 보니 할 말이 사라지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미래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다.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열연하며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