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혜와 엑소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 앞서 영화 '트와일라잇'을 패러디한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엑소는 늑대인간으로, 김윤혜는 전학생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특히 엑소 카이가 차에 치일 뻔한 김윤혜를 구해주는 장면과 세훈과 시우민 등이 초능력을 발휘하는 장면 등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엑소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군무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으르렁' 무대가 끝날 무렵 무대에 등장한 김윤혜는 카이 대신 총에 맞는 모습을 연출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연 당시 김윤혜는 소녀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원망어린 목소리를 받아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김윤혜는 작년 개봉한 영화 '점쟁이들'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하였으며 최근엔 영화 '소녀'에서 여주인공 ‘해원’역으로 열연, 충무로에서 차세대 여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소녀'는 강원도 산골의 눈부신 경관의 호수를 무대로 음산하고 묘한, 신비로운 공포와 소년 소녀의 애틋한 멜로가 혼합된 ‘핏빛로맨스’로 사랑하면 할수록, 가해자가 되는 소년과 피해자가 되는 소녀의 이야기다.
또, 김윤혜는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12월호 화보 촬영서 23살 평범한 소녀가 아닌 또다른 매력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