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 출연 소식에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준기 소속사 관계자는 "이준기가 출연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만약 이준기가 합류한다면 '1박 2일' 시즌3는 기존 차태현, 김종민을 비롯해 배우 김주혁, 가수 데프콘, 정준영 등 총 여섯 멤버들로 이끌어가게 된다.
그러나 제작진은 시즌3 새 멤버에 대해 "22일 첫 촬영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절대 비밀이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어 정확한 라인업을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이준기는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보인 적이 없는 상황이기에 그의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박2일' 시즌3 새 멤버들의 모습은 12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수민 CP, 유호진 PD가 새로운 수장으로 투입되면서 수렁에 빠진 '1박2일'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준기는 최근 종영한 MBC '투윅스'에서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14일간의 탈주를 펼치는 장태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