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트 주원.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 프레스 리허설에서 배우 주원과 아이비가 극 중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스트' 주원이 상대역 아이비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고스트(Ghost)'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주원은 "영화 '캐치미'에서 상대역 김아중에게 반했다고 했는데 아이비에게도 반했나"라는 질문에 "또 반했다. 왜 나는 작업을 하는 여배우마다 반하는지"라며 난처해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원은 "샘 역을 맡은 남자배우 모두 아이비 누나에게 반했다"며 "누나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에 반했다"고 극찬했다.
 
'고스트' 주원의 아이비 극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스트 주원, 아이비 목소리가 그렇게 좋나?", "고스트 주원, 뮤지컬 기대된다", "고스트 주원, 아이비와 호흡 잘 맞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가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동명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1년 영국에서 초연됐다.
 
주원, 아이비, 김준현, 김우형,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경수, 이창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