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전소민이 서하준의 병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29회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오로라(전소민 분)가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김보경(김동화 분)에게 설설희(서하준 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급히 응급실로 달려갔다.
설설희가 의식을 잃은 사이 그의 담당의사가 찾아와 환자의 상태를 알렸고, 설설희가 혈액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로라는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설설희는 정신을 차린 후에도 오로라에게 자신의 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입원도 거부하고 오피스텔로 돌아온 설설희는 오로라를 염려하며 황마마(오창석 분)와의 재결합을 권했다.
결국 오로라는 눈물을 쏟으며 "왜 치료를 받지 않았느냐"며 "내일이라도 당장 병원에 가자"고 설설희를 다그쳤다.
설설희는 오로라가 자신의 병을 알았다는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치료를 권하는 오로라의 말에는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 오로라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황마마(오창석 분)은 오로라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며 이혼을 재고할 뜻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