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방송인 김구라가 검찰에게 계좌 내역을 확인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 녹화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연예인 불법 도박 파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 "도박 사이트에 불법베팅한 사람들을 조사하다보니 연예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수사가 확대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주거래은행으로부터 검찰이 내 계좌를 열어봤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에게 2년 전 한 차례 돈을 빌려준 일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 확인하려고 서울중앙지검에 전화를 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런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돼더라. 연달아 30통 넘게 전화를 해도 '뚜뚜뚜-'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씨)가 말랐다? 차세대 예능 MC 저출산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썰전'은 21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