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남자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2회 방송 캡처
'예쁜 남자' 김예원이 괴짜 무당으로 깜짝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2회에서는 독고마테(장근석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렉 선녀(김예원 분)를 찾아간 잭희(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렉 선녀는 점집에 들어서는 잭희를 보자마자 "애인 생겼구나?"라고 말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잭희가 독고마테의 사주팔자를 내밀자 일렉 선녀는 "이놈이 전생에 양귀비였다"며 "여왕 옆에 기생하며 피를 빨아먹는 다는 건 사실인데 이놈은 뭔가 다르다"고 말했다.
 
일렉선녀는 "이놈 절대 딴 사람에게 뺏기지 마"라고 경고하며 "이놈은 아무리 별 볼일 없는 여자라도 여왕으로 만들어줄 놈"이라고 말해 잭희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일렉 선녀는 잭희의 반응을 살피며 거짓으로 점괘를 늘어놔 잭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급기야 일렉 선녀는 부적으로 전자시계를 권하며 "전자시계처럼 보여도 신물"이라고 거짓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예쁜 남자'에서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독고마테가 친부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예쁜남자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