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KT위즈는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SK 투수 김주원을 지명했고 한화는 전체 2순위로 삼성 투수 이동걸을 뽑았다. KIA는 두산 투수 김상현, NC는 두산 투수 이혜천을 지명했다. 또 SK는 넥센 내야수 신현철, 롯데는 한화 내야수 이여상을 뽑았다. 넥센은 NC 투수 이상민, LG는 두산 외야수 임재철, 두산은 SK 투수 허준혁, 삼성은 SK 이영욱을 각각 지명했다.
2라운드 지명은 삼성부터 역순으로 시작됐다. 삼성은 11순위로 두산 투수 서동환, 두산은 LG 내야수 최영진, LG는 NC 투수 이창호, 넥센은 LG 외야수 강지광, 롯데는 넥센 투수 심수창을 뽑았다. SK는 롯데 투수 이정담, NC는 KIA 투수 김성계, KIA는 넥센 내야수 김민우, 한화는 LG 투수 이성진, KT는 LG 투수 이윤학을 각각 지명했다.
3라운드는 다시 KT부터 지명했다. KT는 NC 투수 김용성, 한화는 SK 내야수 최윤석, KIA는 SK 투수 김준, NC는 LG 외야수 심재윤, SK는 넥센 투수 김대유를 뽑았고 롯데는 3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았다. 이후 넥센은 NC 투수 윤영삼, LG는 두산 투수 정혁진, 두산은 롯데 내야수 양종민, 삼성은 NC 내야수 차화준을 선택했다.
29순위까지 지명을 마친 이후 KT는 30순위로 삼성 투수 이준형, 넥센 내야수 김사연, 삼성 포수 김동명, 내야수 김영환, 외야수 신용승을 지명했다.
한편 선수 양도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이후 1억원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