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룹 크레용팝. /연합뉴스=CJ E&M 제공

그룹 크레용팝이 '2013 MAMA' 무대에 오른다.

22일 오전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크레용팝은 일비스와 노르웨이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크레용팝보다 먼저 미팅에 참석한 일비스는 "만약 크레용팝이 노르웨이에 오게 되면 집에 살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은 "워낙 예전부터 일비스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노르웨이 초대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노르웨이에서 일비스와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2013 MAMA"에서 일비스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크레용팝은 "후부로 시상식에 오는 것 자체도 굉장히 설레고 기뻤다. 그런데 일비스와 콜라보 무대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발했다.

일비스(베가드·바드)는 노르웨이 형제 스타로 2013년 9월 발표한 '더 폭스'는 '제2의 강남스타일'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크레용팝은 트레이닝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직렬 5기통 엔진 춤'을 선보인 '빠빠빠'로 2013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한편, '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생방송으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번 '2013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3개 부문 대상, 16개 일반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