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4회 청룡영화제'가 열렸다.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김혜수는 함께 사회를 맡은 유준상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했다.
특히 이날 청룡영화제에 참석한 김혜수는 가슴골은 물론 옆라인까지 모두 비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배우 하정우, 설경구, 송강호, 황정민, 류승룡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한효주, 엄정화, 김민희, 엄지원, 문정희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뽑혔다.
이날 청룡영화제에는 '관상' '베를린' '설국열차' '소원'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소원' 등 올 한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출품됐다.
남우조연상은 배우 조정석, 이정재, 조진웅, 정우성, 박성웅이, 여우조연상은 장영남, 김혜수, 전미선, 라미란, 고아성이 후보로 거론됐다.
또한 신인남우상에는 임슬옹, 여진구, 고경표, 이현우, 서영주가, 신인여우상에는 이은우, 남지현, 정은채, 박지수, 남보라가 후보로 올랐다.
한편, 올해로 34회를 맞는 청룡영화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10월 17일까지의 개봉 영화를 대상으로 후보자와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