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서하준에게 청혼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30회(임성한 극본, 김정호 장준호 연출)에서는 혈액암 투병 중인 설설희(서하준 분)의 곁을 지키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치료를 거부하던 설설희는 오로라의 설득에 못이겨 병원에 입원했다.
오로라는 설설희의 병실에 머물며 과일을 깍아주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내 오로라를 그리워했던 설설희는 오로라와 함께하는 시간에 행복해했고 "이렇게 로라씨를 보고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다"며 미소 지었다.
이에 오로라는 갑작스럽게 설설희에게 "결혼하자"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오로라는 "황마마와 헤어지면서 다시 결혼 안하려 했는데"라며 설설희에 청혼했다.
이에 설설희는 "생각 좀 해보겠다. 충동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오로라는 "충동적으로 뱉은 말 아니다"라면서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로라와 이혼 한 황마마(오창석 분)은 그녀를 그리워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