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샘 해밍턴이 제국의 아이들 첫 단독 콘서트를 관람했다.
샘 해밍턴은 2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국의 아이들 첫 단독 콘서트 'illusionist' 현장을 찾았다.
이날 빨간 야구점퍼 차림으로 공연장에 등장한 샘 해밍턴은 아내와 함께 제국의 아이들의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지켜봤다.
특히 샘 해밍턴은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함께 출연 중인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멘트를 할 때 마다 관람석에서 환호하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형식은 "올해 생일날 '진짜 사나이' 촬영 때문에 군대에 있었다. 생일축하와 함께 콘서트에 대한 응원도 들었다"며 "샘 해밍턴 이병이 공연을 보러 올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제국의 아이들 첫 단독 콘서트에는 샘 해밍턴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과 한 소속사 식구인 쥬얼리와 나인뮤지스 등이 공연장을 찾아 응원을 전했다.
이날 데뷔 4년 만에 국내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연 제국의 아이들은 그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유닛 무대와 솔로무대, 미공개 무대 등을 선보이며 4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24일 제국의 아이들은 일본으로 출국해 'Step By Step'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