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삼천포 공개 연애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1화 방송 캡처
'응답하라' 삼천포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1화(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삼천포(김성균 분)와 조윤진(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진은 그동안 얼굴을 가리고 다니던 머리를 위로 올려 묶은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아침식사 자리에 등장해 신촌하숙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달라진 조윤진의 모습에 빙그레(바로 분)와 해태(손호준 분), 성나정(고아라 분)는 얼마전 잡지에서 본 내용을 떠올리며 "목덜미를 보여주는 것 보니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쓰레기(정우 분)이 "혹시 남자친구 생긴 것 아니냐"고 돌직구로 묻자 조윤진은 주저없이 수긍했다. 이에 삼천포는 "우리 만난지 3개월 됐다"고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거친 전라도 여수 소녀였던 조윤진은 삼천포의 말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철없는 도련님이었던 삼천포는 조윤진을 위해 카레라이스를 직접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응답하라 삼천포 공개 연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삼천포 공개 연애, 조윤진이랑 알콩달콩한 모습 귀엽다", "응답하라 삼천포 공개 연애 선언할 줄은 몰랐는데", "응답하라 삼천포 공개 연애, 커플티까지 맞추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응답하라 삼천포 공개 연애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1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