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에서 매주 게임 패러디에 도전하고 있는 김민교는 23일 방송에서는 카스2 임진왜란 편에 출연했다.
김민교는 이날 악덕 게임방 업주의 소개로 '카스2 임진왜란' 게임을 시작했고, '왜군'과 '조선의병' 캐릭터를 맡았다.
조국을 버리고 왜군 캐릭터를 선택한 김민교는 어이없게 논개의 유혹에 물에 빠져 죽는다.
정신을 차린 김민교는 조선의병 캐릭터를 선택하지만, 왜군장수의 무시무시한 능력에 힘한번 써보지 못해 결국 홍진호와 팀을 이뤄 왜군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카메오로 홍진호와 '게임계의 양대산맥'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교와 홍진호는 우여곡절 끝에 임요환을 상대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이번엔 현실세계 기자가 등장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폭력적을 변하는지 실험을 해 보겠다며 PC방의 모든 전원을 차단해 보는 두사람을 멘붕에 빠뜨렸다.
SNL코리아 카스2 임진왜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스2 임진왜란, 너무너무 재밌다" , "카스2 임진왜란, 임요환 옛날 실력 또 보고싶다" , "카스2 임진왜란, 김민교가 너무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