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시청률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tvN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두 자리 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1화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편은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0화의 8.8%에서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응답하라 1994 순간 최고시청률은 '쓰레기'(정우)가 '칠봉'(유연석)에게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었다. 10.6%로 전 회 순간 최고시청률 10.0%보다 0.6%포인트가 높다.

응답하라 1994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후속작으로 대학 생활을 위해 각자 지방에서 올라온 하숙생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 후 지속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부터 '나정'(고아라) '쓰레기' '칠봉'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정'의 고백을 받고 답변을 피해왔던 '쓰레기'가 '나정'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알게 된 '칠봉'이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또, 윤진(도희)과 삼천포(김성균)는 연인이 됐음을 공개했고, 해태(손호준)는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느냐'는 나정의 질문에 '친구가 먼저 되지 않았다면 너와 벌써 사귀었을 것'이라며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응답하라 1994 시청률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