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미국 FOX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톱9에 든 한희준이 등장했다.
한희준은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2년 전에도 준비를 했다. MBC '위대한 탄생'에도 도전했었는데 탈락하고 '난 안 되겠구나' 싶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 정체성을 위해서 한국에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지원하게 됐다"고 'K팝스타3' 도전 계기를 밝혔다.
유희열은 한희준의 노래를 들은 뒤 "프로페셔널한 무대였다. 그런데 막 성장하는 이들에게 질 수 있다. 새로운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합격을 줬다.
양현석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라 기본 실력은 예상했다. 그런데 그걸 떠나 겸손하고 유쾌하다"며 긍정적은 평가를 내렸다.
박진영은 "발성이 올드하다"고 지적하며 "단점만 고치면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