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성준 /tvN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응답하라 1994 쑥쑥이 어린시절 배역으로 깜짝출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1화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돼, 김재준 찾기 힌트를 제공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사 중간 성동일, 이일화 부부의 막내아들 '쑥쑥이'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보챘다.

이에 성동일은 아들을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고, 늦둥이 아들 쑥쑥이가 해맑은 표정으로 볼일을 보고 등장했다.

쑥쑥이 앞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유는 바로 성동일의 실제 아들 성준이가 성나정의 막내동생 쑥쑥이였던것.

나비넥타이를 메고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성준은 "아빠 우리 매형이 제일 잘생겼어요. 그런데 아빠 우리 어디가?"라며 성동일과 함께 출연 중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대해 재치 있는 언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라도 여수 소녀 조윤진(도희 분)과 삼천포(김성균 분)의 공개 연애 소식이 전해져 신촌하숙생들의 러브라인이 급진전됐다.

윤진은 머리를 위로 올려 묶은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아침식사 자리에 등장했고, 삼천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거친 전라도 여수소녀에서 벗어났다.

▲ 응답하라 1994 성준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