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경이 '식샤를 합시다'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어금니가 부러졌던 사실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장원영, 이도연이 참석했다.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분)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수경이 동명의 주인공 이수경으로 분한다. 철없던 20대 시절 6개월간의 짧은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서른세 살 '돌싱녀'다. 항상 품위를 잃지 않으려 하지만 음식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이날 이수경은 "이혼을 겪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의심도 많아지고 사람과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사람인데 점차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따뜻해진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이수경은 "꽃게를 먹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무리하게 집게다리를 씹어 어금니가 나가기도 했다"며 "촬영하다가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장난스럽게 푸념도 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