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이수경 윤두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이수경(이수경 역), 윤두준(구대영 역), 심형탁(김학문 역), 윤소희(윤진이 역), 장원영(최규식 역), 이도연(이도연 역)이 참석했다.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분)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수경은 동명의 주인공 이수경으로 분해 철없던 20대 시절 짧은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서른세 살 '돌싱녀'로 등장해 먹는 것이 삶의 낙인 청년들의 삶과 사랑을 보여준다.
이수경은 "이혼을 겪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의심도 많아지고 사람과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사람인데 점차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따뜻해진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혼자 살기 시작했는데 혼자 사는 외로움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니 이 드라마가 얼마나 공감대를 많이 형성할 수 있을 지가 느껴지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보험설계자이자 미식가인 윤두준은 "예쁘게 먹으면 사람이 돋보이고, 게걸스럽게 먹으면 음식이 돋보인다고 들었다"며 "음식에 초점이 맞춰진 드라마인 만큼 정말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윤두준은 이수경과 연상연하 커플 출연에 대해서는 "외관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보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며 "실제 누나라고 부르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채워줘서 힘을 많이 얻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음식이 등장, 혼자 살던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며 관계를 맺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며 생기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