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찜질방 /(주)그룹에이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찜찔방 공식 패션 양머리 스타일을 뛰어 넘는 보통수건 스타일을 공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독고마테(장근석)만을 향한 일편단심 짝사랑을 선보이고 있는 김보통 역으로 열연중인 아이유의 마테를 향한 네버엔딩 러브스토리는 계속되고 있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케 하는 이 매력만점 처자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특별한 이유는 정체불명의 패션센스에 있다.

목에 둘러야만 완성되는 보통식 코사지는 그렇다 치고라도 앞서가는 패션센스라 자부하며 매고 다니는 장바구니 스타일의 핸드백은 보는 이들의 눈을 비비게 만들고 있다. 김보통 그녀가 다시 한 번 예사롭지 않은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찜찔방에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그녀. 남들 다 하는 양머리, 그저 그런 '평범함'을 거부하는 김보통이다. 수건을 뒤집어쓰고 몽환적인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멍한 표정. 남들 다 쉬러 간다는 찜질방에서조차 마테오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긴 베개를 끌어안고 있는 폼도 예사롭지는 않다.

능청스러운 웃음과 털털한 말투, 예쁜 오빠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망가질 준비가 돼있는 김보통이라는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열띤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아이유. 찜질방에서도 그녀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발군의 빛을 발했다는 후문.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국민여동생의 출현에 찜질방이 들썩이고 있었는데도, 아이유가 더욱 '보통이'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능청맞게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웠다"고 전했다.
 
아이유 찜질방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찜질방, 보통 패션 끌리네", "아이유 찜질방, 망토소녀 같다", "아이유 찜질방, 김보통 너무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KBS 2TV '예쁜 남자'에서 자신의 인생보다 마테의 얼굴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이 귀여운 구제불능 김보통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아이유 찜질방 /(주)그룹에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