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 아들 '응답하라 1994' /JTBC '유자식 상팔자' 공식 사이트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엄마를 보고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성공을 위해 명문대는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주제로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 군은 이날 녹화에서 "명문대를 가야한다. 예전에는 좋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엄마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 대 엄마가 '도루묵 여사'라고 굉장히 잘 나가는 개그우먼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잘 나갔으면 tvN '응답하라 1994'라는 드라마에 성동일 아저씨 첫 사랑으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손보승 군은 "드라마에 표현된 당시 엄마의 인기를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냐"는 MC 손범수의 질문에 "평소에도 엄마를 존경하고 있었지만 더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엄마가 이렇게 성공한 이유는 명문대를 나온 것도 한 몫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엄마처럼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해 이경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