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이 스티비 원더와의 듀엣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효린의 첫 정규앨범 'Love & HATE MEDIA SHOWCASE'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효린은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스티비 원더와의 듀엣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은 "믿기지 않아 마치 공중에 붕 뜬 느낌이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기지'란 생각을 했다"며 "무대에서 스티비 원더 선생님이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효린은 "데뷔했을 때보다 스티비 원더 선생님과 듀엣 한다는 기사가 났을 때 축하전화를 더 많이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효린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자정 공개된 효린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효린 솔로 앨범은 '러브&헤이트'란 제목에 걸맞게 전반적으로 사랑에 상처받고 이별에 아파하는 여린 여자의 모습을 노랫말에 담았다.
데뷔 후 첫 솔로로 나서는 효린의 정규앨범에는 '김도훈,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등 K POP 프로듀서 드림팀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