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형마트 '롯데마트 송도점' 내달 19일 오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첫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송도점이 내달 19일 문을 연다.
롯데마트 송도점은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작년 12월 착공해 현재 8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롯데몰 송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는 앞으로 송도에 약 1조원을 투자해 복합쇼핑단지를 짓는 계획을 갖고 있다. 롯데마트 송도점을 개장하고 나서 2015년에는 백화점·영화관·호텔을 짓는 2단계 사업에 착공해 2017년에 준공하려고 한다.
■보증금 많이 내면 월세 싼 송도 외국인 임대주택
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외국인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송도웰카운티 3단지의 전용면적 101㎡형(14층)에 입주할 외국인을 모집한다. 임대보증금 1천640만원에 월 임대료가 123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을 많이 내면 월세가 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기업·학교·병원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이 주택을 이용할 수 있고, 임대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외국인 임대주택을 신청하려면 내달 3일 인천도시공사 1층 별관 시설관리팀에 신청서류를 내면 된다. 문의:(032)260-5000
■티웨이항공, 자투리 공간 활용 화물 운송사업
국내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에서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인천-방콕 노선에서 25일부터 시작한 화물 운송사업은 B737-800NG 기종을 활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해 인천공항공사 물류영업팀장, 스위스포트 부사장, GCA 대표 및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석한 기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편당 1톤 정도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일반화물과 음식물·꽃 등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초에는 일본과 대만으로 확대해 연간 800~900t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천25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으며, 화물운송을 통해 연간 8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화물 운송사업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여객 화물을 싣고 남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김명래·차흥빈기자
[인천경제 브리핑]첫 대형마트 '롯데마트 송도점' 내달 19일 오픈
입력 2013-11-27 00:12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11-27 7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