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유인영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0회 방송 캡처
'기황후' 배우 유인영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0회(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돌궐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병수(정웅인 분)와의 검술 시합으로 지휘권을 얻은 왕유는 고려인 외인부대를 이끌고 돌궐과의 전투에 나섰다.
 
연비수(유인영 분)가 이끄는 돌궐족은 밤낮으로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며 군사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작전을 간파한 왕유는 미리 함정을 만들어놓는 계략으로 돌궐의 군대를 물리쳤다. 
 
아버지 바토루 대신 가면을 쓴 채 돌궐족을 이끌던 연비수(유인영 분)은 부하는 물론 말까지 잃고 말았다. 천신만고 끝에 귀환한 연비수(유인영 분) 왕유의 계략에 넘어가 패한 것에 분노를 드러냈다.
 
연비수는 자신을 공격한 왕유를 눈여겨보고, 백안(김영호 분)과 탈탈(진이한 분)이 아닌 지략가가 있다는 데 긴장하며 반격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시험에 빠져 첩자가 된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기승냥엑게 약을 주며 회임한 박씨를 유산시킬 것을 명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기황후 유인영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0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