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사과 /샘 해밍턴 트위터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호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대생 살인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호주에 공부겸 일하러 갔는데 목숨을 잃은게 진짜 마음에 너무 걸린다 RIP(rest in peace) 호주 사람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고 죄송해요" 라는 사과글을 남겼다.

이는 24일(현지시각) 새벽 한국인 여대생 A씨가 브리즈번 도심 인근 위컴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한 것. A씨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서 새벽 청소 일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주 시드니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해당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샘 해밍턴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사과, 마음 써줘서 고맙다" "샘 해밍턴 사과, 이래서 샘, 샘 하는구나" "샘 해밍턴 사과, 샘이 잘못한 일도 아닌데 역시 개념 연예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은 '섬마을 쌤', '마녀 사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