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김우빈은 11월 2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15회 분에서 각각 보디가드를 대동한 채 날선 대립을 펼쳐내는 듯한 장면을 담아냈다.
극중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김탄(이민호 분)과 그런 탄을 만나기 위해 최영도(김우빈 분)가 보디가드들을 거느리고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날 이민호는 들끓는 분노를 애써 참아내는 그룹상속자의 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달궜다. 끝까지 의지를 잃지 않고 목적한 바를 이뤄내기 위해 한 템포 늦추는 극중 캐릭터 김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우빈 역시 질주를 시작한 블랙홀 같은 마성을 터트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세밀한 표정연기를 펼쳤던 그는 특유의 능청스런 표정과 긴장감 어린 모습으로 최영도를 완성시켰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김우빈이 이번에 선보일 대립 장면은 안방극장에 또 다른 설레임을 안겨줄 것"이라며 "'상속자들'의 상남자 두 사람이 로맨스 포텐을 터뜨리며 앞으로 더욱 격정적으로 질주할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차은상(박신혜 분)을 둘러싸고 벌이는 두남자의 격정적인 '삼각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