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 혐의 톱스타 A /경인일보 DB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국내 한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검찰은 올해 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 등과 해당 병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시작한 결과 배우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의 혐의를 밝혀냈다. 이들은 25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매체는 검찰이 관련 수사 과정에서 A 역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검찰은 A의 투약 횟수가 상당히 많은 데다 그 의존성 또한 높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A는 호의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뜨거운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스타다. 활발한 연예 활동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혐의 여부를 떠나 조사 대상에 놓였다는 사실 자체가 던질 후폭풍은 상당할 전망이다.

방송사들도 최근 A에 대한 검찰의 조사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긴장하고 있으며 A가 각 방송사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어서 각사 프로그램 제작진은 만약의 사태를 염려하며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