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점검에 불만을 표시했다.
27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롤패치 언제 끝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는 날이 패치 날이네"라며 "주변인들이 내게 해주는 말 '방송 중에 욕만 하지 마. 집에서처럼 하지마' 내가 원딜, 서폿으로만 플레티넘 찍어서 호흡 안 맞으면 멘탈이 잘 나감"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철은 "지금 온게임넷에 가는 중이다. 그런데 아직 패치 중이다. 그래서 연습을 못한다. 화가 난다"라며 초조한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김희철은 롤챔스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거나 롤 챔피언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등 롤 게임 마니아임을 밝혀온 바 있다.
김희철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방송되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 예능프로그램 '나는 캐리다'에 출연했다. 김희철의 '나는 캐리다' 출연은 본인의 적극적인 출연 의지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롤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두 차례 완료 시간을 연장한 뒤 롤 점검 및 롤 패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