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유미와 정준이 서로에 대한 디스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준은 김유미에 대해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전형적인 여배우"라고 폭로했다.
정준은 최근 김유미와 함께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밝히며 "다큐다 보니 짜여진 것이 없어 일어난 그대로를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준은 "김유미가 메이크업을 받으러 간다고 왕복 두 시간을 갔다 오면 저희는 기다려야만 했다"라고 밝혀 김유미를 당황케 했다.
김유미는 "정준 눈치 보느니라 메이크업도 안하고 촬영한 적도 많았다"라고 항변했지만 정준은 "아침 7시에 메이크업을 받으러 나를 데려가는데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보복하듯 김유미는 정준이 SBS '정글의 법칙' 촬영 도중 하차한 일을 거론하며 "방송을 목숨 걸고 해야지. 방송이 장난이냐"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유미와 정준을 비롯해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나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