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개봉 영화 '창수' '열한시' /영화 '창수' 열한시' 스틸컷

오늘 개봉 영화 '창수' '열한시'와 로맨틱 코미디 '결혼전야'의 삼파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결혼전야'는 27일 6만743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57만명을 넘어섰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을 7일 앞둔 예비 부부들의 메리지블루를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로맨틱코미디다. 배우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 초호화 캐스팅을 앞세워 관객몰이에 한창이다.

'결혼전야'의 뒷심이 만만찮은 가운데 목요일인 오늘 개봉 영화 '열한시'와 '창수'가 출격했다.

영화 '열한시'는 타임슬립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24시간 뒤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돌아온 연구원들이 미래의 참극을 막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가 일품인 작품.

영화 '창수'는 밑바닥 인생을 한 남자와 그의 삼류인생을 따르는 의형제 같은 오랜 후배의 진한 우정을 그린 영화다. '파이란'의 조감독 출신인 이덕희 감독의 정식 데뷔작이며 임창정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단 '열한시'가 예매율에서 먼저 치고 나가며 흥행 선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7.3% 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9.9%의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와 8.4%의 '결혼전야'를 크게 앞섰다. 같은 날 개봉하는 '창수'는 8.4%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늘 개봉 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개봉 영화, 무엇을 볼까?" "오늘 개봉 영화, 열한시가 제일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 개봉 영화, 임창정 복귀작 보러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밖의 오늘 개봉 영화로는 '버트러:대통령의 집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러브 레터' '리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