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는 남자친구의 미미한 활약상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여효진은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지낸 한국축구의 유망주였다.
나비 남자친구 여효진은 현재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에 소속된 고양 Hi 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비 남자친구 여효진은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인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최성국, 정조국, 염동균 등과 함께 국가대표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나비 남자친구 여효진은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나 잇단 부상으로 그 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07년부터 광주 상무 불사조에 입대했다.
2009년 군복무를 마친 그는 2010년 일본 J리그 2부리그 도치기SC로 임대됐고 2011년 FC서울에 복귀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로 둥지를 옮겨 활약하다 올시즌 고양 Hi FC로 이적했다. 고양 Hi FC는 현재 K리그 챌린지 8개 팀 중 6위(10승 11무 13패)를 기록 중이다.
